지적사항 보수-보강 적정
이행여부 한달간 확인

전북도가 내달 12일까지 한 달 동안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지적된 곳 가운데 보수·보강이 완료된 시설을 대상으로 적정 개선 여부를 점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국가안전대진단 후속 조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그동안 국가안전대진단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이행 여부만 확인하던 관리 방식에서 진일보해 보수·보강의 적정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도내 시·군이 1차로 전수를 대상으로 점검하고, 도가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점으로 표본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우리 도가 최근 행안부 주관 국가안전대진단 시·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와 후속 조치에 돌입한 것”이라며 “후속조치 등이 미흡해 도민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위험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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