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이 폴란드에 한국의 전통음료 알리기에 앞장섰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Korea Festival(이하 코리아 페스티벌)’에서 ‘Smaki Lata(Taste of Summer, 이하 스마끼라따)’라는 테마로 유자, 오미자 그리고 알로에를 활용한 칵테일 음료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스마끼라따는 폴란드어로 ‘여름의 맛’이라는 뜻이다.

코리아페스티벌은 폴란드 최대 한국문화 축제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 8회째로 특히 올해는 한국과 폴란드 수교 30주년을 맞아 식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폴란드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국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뿐만 아니라 식문화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 aT는 ‘댄싱유자(Dancing Yuja)’, ‘오미자 펀치(Omija Punch)’, ‘할로 알로에(Halo Aloe)’라는 이름의 세 가지 맛 무알코올 칵테일을 준비했다.

체험 후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상품정보와 칵테일 레시피가 담긴 리플렛을 방문객들에게 배포했다.

특히 폴란드 내 유명한 유튜버가 현장에 방문해 칵테일을 함께 만들어보는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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