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참여업소 20개 선정
판매규정-안전관리 등 안내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근, 이하 추진위)가 ‘2019 전주가맥축제’ 참여 업소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17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전주가맥축제 참여 업소는 총 20개소로, 이들은 정통성, 적합성, 역사성, 호응도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근 위원장과 특별후원 기관인 경진원의 조지훈 원장 등을 비롯해 참여 업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이 자리에서 올해 전주가맥축제 방향의 핵심 키워드인 ‘희로애락’과 ‘가맥, 인생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쓰레기 처리 절차, 판매규정, 안전관리, 변칙운영 금지 등의 주의 사항을 숙지·준수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추진위 특히, 단순한 축제가 아닌 지역의 독특한 음주문화이자 문화·관광콘텐츠로 성장해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만큼 참여 업소들의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적극 힘을 실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참여업소를 대상으로 가맥축제의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한 ‘가맥투어’ 참가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은 뒤 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근 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주가맥축제도 성장해 가고 있다.

축제의 취지를 살리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참여업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참여 업소와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

또, 이들 간의 화합을 이끌어 가맥이라는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전주가맥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주 종합경기장 야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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