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매면 (면장 박병남)은 관내 다문화 가정의 성공적인 한국생활 적응 도모와 다문화가정 상호간 애로사항 등 정보교환의 장의 마련을 위해서 다문화가족 7가구를 초청해 6월 18일 관내식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언어차이 및 문화적 이질감 등으로 인해 평소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애로사항이나 개선 사항을 바로알고, 다문화 가정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다문화 여성은 “일하며, 아이 키우느라 이웃을 만날 시간이 없어 늘 아쉬움이 남아있었는데, 간담회 자리를 통해 다함께 모여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매면장(박병남)은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우리주민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문화가족들이 하나 되어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을 앞으로도 함께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