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사업인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사업비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 2곳의 민간어린이집을 매입·리모델링 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익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은 11곳이 운영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