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연원장 신인문학상 수상

군산영어학원 김용연 원장이 대한시문학협회 문학상 시상식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시문학협회(회장 유정미·안희환)는 오는 22일 서울 중구 남산에 위치한 문학의 집에서 시전문지 시인마을6호 출간기념회와 문학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수상자 가운데 눈길을 끄는 시인은 영어로 시를 써서 자신의 사진위에 시를 통해 이야기를 그려온 시화 사진작가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용연 원장으로, 그의 작품은 단순한 자연의 아름다움보다 인생에 깊게 새겨진 의미를 굵은 시어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이 영한 대역으로 발표되는 점도 현대 시문학계가 한류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김 원장은 ‘I go, it being tomorrow!(내일이면 가리라)’ 외 3편의 시를 통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게 된다.

김 원장은 “특별한 삶을 자서전적인 시화 사진으로 기록하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교감이 될 때, 그들의 삶을 시와 사진으로 기록해 선물하고 있다”며 “사람들의 인생을 사진에 담아 시를 입히는 작업을 꾸준히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연 원장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군산영어학원 봉사동아리를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해 가족봉사왕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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