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산외면 오공리 이치마을과 칠보면 시산리 복호마을에 생활오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관로를 설치한다.

이 지역은 그동안 개인 정화조에서 발생된 악취와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으로 주민의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1.2km와 중계펌프장 2개소를 설치하고 30가구의 배수설비 시설을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 하수관로설치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 지역의 하수를 적정처리해 수질이 개선되고 공중위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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