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현대는 23일 수원전에 특별손님을 초청한다.

이날 수원삼성을 상대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 전북은 트로트계 아이돌 가수 신유를 초청해 시축행사와 하프타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이동국이 전북 소속 통산 200골을 달성을 축하하고 K리그 3연패 달성을 위한 응원을 위해 마련됐다.

신유는 고교시절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K리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동국의 팬으로 전북을 응원해왔다.

특히 지난 5월 26일 4대1 대승을 거둔 경남과의 경기에도 전주성을 찾아 응원하며 승리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하프타임에는 자신의 히트곡인 ‘시계바늘’과 ‘오르락 내리락’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유는 “아시아 최고의 팀에 초대해 줘서 고맙다. 전북의 K리그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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