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전이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류전 대상은 양국의 중학생이며 배드민턴과 농구, 탁구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총 160명(한국 80명·중국 80명)은 합동훈련과 연습경기, 공식경기 등을 치르고, 경기가 없는 날은 문화탐방 시간을 갖게 된다.

배드민턴 종목은 전주 생명과학고 체육관에서 열리고 농구 종목은 전주고 체육관과 전주기전중 체육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탁구는 전주교대부설초등학교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교류전에 출전하는 우리측 선수들은 전라북도 선수 중심으로 구성됐고 중국측 선수들은 쓰촨성 지역 선수들이다.

올해 한·중스포츠교류는 총 2차례(초청 및 파견) 진행되며, 오는 11월에는 한국 선수단이 중국으로 파견 돼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한중 스포츠교류는 기량을 향상시키는 무대이기도 하지만 양국의 문화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며 “중국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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