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안전 시설관리 철저

백두대간의 속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원시 운봉읍 백두대간 생태교육체험장에 스테이힐링 워터파크가 올 여름에도 운영된다.

남원시는 스테이힐링 워터파크를 내달 2일 개장에 8월말까지 2개월 동안 운영하기로 하고, 6월말까지 시설 작동을 점검하는 한편,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물 저장탱크 청소, 휴게시설 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스테이힐링 워터파크는 전시관 입장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는 매일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남원시는 백두대간 물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청결하고 안전한 시설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여름방학 기간 동안 (7월20일부터 ~ 8월 18일까지) 백두대간 생태계의 환경지표가 되는 애벌레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30여종의 각종 애벌레와 애벌레 오감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가족과 함께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애벌레 특별전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여름추억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5억여원을 들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일원에 물놀이 조합놀이대, 조형분수, 유아풀장 등 물놀이 시설과 벤치 및 퍼걸러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스테이힐링 워터파크를 조성, 운영했다.

워타파크에서는 2만여명이 피서를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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