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밀집지 공영주차장 확충
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 15회

익산시는 시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먼저 시는 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주택가, 상가밀집지역 등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시는 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한 시민 공모를 통해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체계를 대폭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한 통이면 이용할 수 있는‘300원 행복콜버스’를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

익산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도 확대 운행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1일 9회에서 15회로 운행횟수가 확대 됐으며, 1∼2시간에 달했던 버스 배차 간격은 새벽시간에는 20∼30분으로 줄었다.

이와 함께 시는 대중교통 시스템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결행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원하는 노선의 버스가 결행되거나 지연되는 경우 휴대폰 문자로 안내하는 사업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확충 및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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