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외국인 및 젊은층 관광객의 수요에 부응하고 외래 관광객의 관광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9년 대형음식점 관광객 수용태세 시설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장당 시설개선비용의 60%까지 최대 60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외국인 및 젊은이들이 불편해 하는 좌식테이블 위주의 음식점 시설을 개선해 80석 이상의 입식테이블을 갖추고 관광진흥법상 관광식당으로 지정돼야 한다.

관광식당 지정 기준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를 둬야 하고 최소 한 개 이상의 외국어로 음식의 이름과 관련 정보가 병기된 메뉴판이 구비돼야 하며 출입구가 각각 구분된 남·여 화장실을 구비해야 한다.

일반음식점의 시설을 개선해 관광식당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부안군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해당시군에 등기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 063-580-4449)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2023년 세계잼버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관광수용태세 구축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며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증대시키고 관광도시로써의 부안군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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