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우수졸업자 표창 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북·전남·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 제8기 가을학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상직 이사장과 중진공 관계자를 비롯해 8기 가을학기 졸업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 우수 졸업자 표창, 대표 졸업기업 스피치, 졸업생 희망 메시지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이사장 이사장의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펼쳐졌다.

특히, 이날 교육용 소형드론을 개발한 로수아핸드메이드 백종신 대표, 가솔린 엔진형 대형드론을 개발한 ㈜이지시스템 고경완 대표이사, 제주 농산물 농장직구를 실현한 직팜 김영천 대표가 각각 전북, 전남, 제주 창업사관학교의 우수 졸업자로 선정, 중진공 이사장상을 받았다.

아울러 졸업식장에는 창업교육, 전문가 코칭, 시제품개발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24개 혁신제품들이 전시됐다.

 이상직 이사장은 힘든 창업 과정을 이겨내고 훌륭한 청년창업가가 된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졸업은 창업의 끝이 아니라 성공을 향한 치열한 경쟁의 시작으로, 재벌 대기업 중심의 독과점 시장을 깨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상직 이사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기존 5개소에서 전국 17개소로 확대,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도 지난해 신규 개소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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