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장 왕궁보석클러스터
입주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판로개척-수도권진출 건의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 전통 기반산업인 귀금속보석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19일 왕궁보석클러스터(지식산업센터, 전북디자인센터)에 대한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전북디자인센터와 지식산업센터를 기반으로‘제2의 귀금속보석 산업 부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디자인센터와 지식산업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8천 500여㎡(디자인센터동, 공장동) 규모이다.

전북디자인센터는 지역 귀금속보석 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형 임대공장으로 총 26실 중 4개 실, 8개 업체가 입주한 상태이다. 

왕궁 보석가공단지는 사업 면적 14필지 중 13필지가 매각 됐으며, 미 매각필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지구단위변경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주변 보석테마 관광지와 연계한 산업관광형 국내 최초 보석마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정 시장은 운영 현황 점검과 함께 왕궁보석가공단지 입주 업체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업체들은 판로 개척 및 수도권 진출을 위한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주얼팰리스협의회 송재규 회장은 “주얼팰리스 입점업체들로 구성된 공동제조시설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석 도시 명성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헌율 시장은 “귀금속클러스터가 대한민국 보석관광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하길 희망한다”며 “귀금속보석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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