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발전 기여 공로
지역 수주물량 확대 노력
하도급사 권익보호 앞장

‘2019년 건설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20일 전북지역 전문건설업체인 (유)석파토건 김태경 대표이사가 건설업계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는다.

이날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김태경 대표는 지난 1998년 석파토건을 설립했다.

현재 토공과 철콘, 상하수도, 조경식재업을 하고 있는 석파토건은 열악한 지역건설경기에도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로 회사경영을 이끌고 있다.

석파토건은 지역 전문건설업계 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장에 취임한 김태경 대표는 열악한 지역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익보다는 업계의 공익을 앞세워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으며 지역의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회 회장 취임 이후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와 ‘새만금 사업 지역업체 참여확대 양해각서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주시ㆍ주택건설사업 시공사와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들을 만나 새만금 건설공사 참여업체 선정 과정에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자격기준을 조정하고 하도급 업체의 지역을 제한하는 참여 확대방안을 촉구했다.

김태경 대표는 하도급사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도급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올바른 공정거래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전북도와 전주시에 ‘하도급 전담부서’ 신설을 추진한 것도 전문건설업계의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성과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하도급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도도 오는 7월 1일부터 사무관급 배치를 통해 하도급 전담부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태경 대표는 전북지역 2천500여 전문건설업체를 대변하고 있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장에 재임 중이다.

도회 회장 이외에도 전주상공회의소 의원, 전주 완산경찰서 집회시위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건설, 혁신의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2019 건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포함,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유공자 140여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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