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7월부터 지방세 고지서를 납세자의 스마트폰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송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송달은 종이고지서 없이 납세자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고지서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 스마트 위택스와 국민은행 등 11개 시중은행, 금융결제원 앱에서 시행하던 서비스를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송달은 앱에서 모바일 고지서를 신청한 납세자에 한해 적용된다.

서비스는 납세자가 신청한 다음 달부터 모바일 고지서로 송달되며, 이달 중에 서비스를 신청한 납세자는 7월 재산세 정기분 고지서부터 스마트폰으로 받아보게 된다.

지방세 모바일 고지서를 이용하면 납세자들이 고지서 분실이나 송달 지연 없이 간편하게 지방세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으며 건당 150~500원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신현승 도 자치행정국장은 “모바일 송달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시행돼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 고지서를 확인하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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