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 하반기 162명의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19일 공개된 전북도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 사전예고’에 따르면 2명이 국장급(3급)으로 승진된다.

김철모 정책기획관과 신동원 인재개발원 원장 등의 공로 연수에 따른 인사다.

4급 서기관으로 승진은 15명, 5급 사무관으로는 46명이 승진한다.

또한 6급으로도 56명이 승진하고 7급과 8급은 각각 21명, 22명이 승진하게 된다.

부단체장 및 승진대상자 심사와 내정자 발표는 7월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국장·과장급 인사를 시작으로 직급별 인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2016년 단체교섭’을 통해 지난해부터 정기인사 사전 예고제를 도입했다.

직급·직렬별 예정인원 공개가 아닌 전 계급별 총 승진인원과 인사 및 인사 위원회 예정 주간 등을 10일 전에 사전예고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에선 전문성과 경험·청렴도를 중요시하는 송하진 도지사의 철학을 구현할 공직자가 우선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관계자는 “업무추진 능력과 근속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승진 발탁 인사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부단체장 인사는 현재 지자체와 교체 여부를 조율 중으로 이달 말에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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