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은 20일 상습 침수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용안 법성배수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곳은 하우스 재배단지로 집중호우 시 고질적인 침수로 농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지역이다.

이에 시는 침수 예방을 위해 법성배수장을 신설 했으며, 이번 여름 임시가동에 들어간다.

또한 정 시장은 용안·망성지구 배수개선사업, 수초 제거 작업 및 준설현황 추진사항 등에 대해 보고받고,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를 점검했다.

정헌율 시장은 “용안 법성배수장 시험가동으로 여름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행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어촌공사 익사지사와 함께 87개 노선, 63km구간에 대한 수초 제거 및 준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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