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산업 물류시설-20층규모
도시형주택 등 조성 960억투입
도시재생사업 시너지 효과

익산 국가산업단지 복합시설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와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환경개선펀드사업에 익산 국가산단 복합시설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

익산시는 산업부의 올해 제2차 환경개선펀드 사업에 익산 국가산단 내 세진산업 부지를‘복합시설 개발사업’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환경개선펀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노후산업단지 재활성화를 위해 펀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투자를 유치, 산업시설 고부가가치화 및 근로·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세진산업 부지에 물류시설,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편의·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96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 및 재생사업과 함께 산단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정절차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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