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까지 실·과·소 및 읍면에 여름 꽃묘(메리골드, 일일초, 백일홍) 4만주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30만주의 꽃묘를 생산해 부안마실축제와 주요 도로변, 관공서 등에 식재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함께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체계적인 사계절 꽃길 조성을 위해 실·과·소 및 읍면과 사전 협의를 통해 내년도 꽃묘 생산계획을 수립해 꽃묘 생산에 반영할 계획이며 송엽국, 구절초 등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생산할 수 있는 화종은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강성선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꽃이 함께하는 생동하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지역의 사라져 가고 있는 자생화 등을 보존하고 번식기술을 체계화함으로써 새 소득원 개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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