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친화일촌기업 15곳과 업무교류 협약과 커피 바리스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20일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여성친화일촌기업 15곳과 상호업무교류 협약(MOU)을 체결하고,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솔라파크코리아 등 관내 15개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가 참석해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서의 협약 목적을 다지고 여성 인력 적극 채용,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취약계층여성 재기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커피 바리스타 양성과정 수료식도 함께 진행됐다.

10명의 수료생들은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발휘해 직접 내린 커피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두 달여 간의 교육기간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전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공동체 구성을 통해 창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의 다양한 곳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유니레즈 대표(이호성)가 50만원, 군산 월드탑커피협동조합(대표 장동헌)에서 50만원 상당의 커피콩을 후원하기도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양질의 여성일자리 지원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교육생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의 장을 마련해 완주를 대표하는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새일센터는 여성 일자리 창출을 높이기 위한 고용정책의 실행과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해 최근 4년간 60여개 업체와 협약을 채결해 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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