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제2기 대륙리더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전주 우석빌딩 1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이치범 전북대륙학교장(전 환경부장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윤덕 전 국회의원, 김윤태 평생교육원장, 서승 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을 비롯해 2기 수강생 및 1기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대륙리더양성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30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함께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우석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고 (사)희망래일과 동아시아평화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과정은 지난 4월 1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우리 역사 속에 축적돼 온 대륙성(大陸性)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진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서승 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백원담 성공회대 교수 등이 나섰다.

장영달 총장은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대륙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살아왔지만 분단 70여 년 동안 반도에 갇혀 대한민국의 대륙성을 잃어왔다”면서 “이 과정을 통해 대륙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전파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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