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학관 커플링사업 6년 연속
기업 맞춤인력 취업률 매년 52%
전공별 우수학생 균형선발
수요자 중심 주문식 교육 등
기업CEO-전문가 초청 강의
산학연컨소시엄-기술교류 지원
현장실습 2주~16주 이상 운영

우수인재 적기 공급 경쟁력 도움
취업캠프-공동 인성캠프 개최
산학연 공동프로젝트 지원
세미나-워크숍-과제협력 연구
공공기관등 정규직 다수 배출
기업체 요구 올바른 인재 육성

지난 2014년 이후 6년 연속 전북도와 함께 지역 기업체 구인난과 청년 취업난 해소에 나서고 있는 원광대학교 농생명과학분야 산학관 커플링사업단(단장 안병철, 원광대 산림조경학과 교수)이 매년 52%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면서 산학관 커플링사업 추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도내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나아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도내 기업에 공급함으로써 기업체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실업난을 동시에 해결, 산학관의 대표적인 유기적 협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원광대학교 농생명과학분야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은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 애로 기술 해결에 나서고 있다.

이어 신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도내 농업생명과학분야 기관 및 기업에 전문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 협동과정 활성화와 연구교류에 나서고 있고, 연구보조인력(인턴쉽) 양성, 혁신도시 이전기관 구인난 해소 등에 앞장서고 있다.

도내의 기업경영 지원을 위해 경영컨설팅과 협력연구는 물론 △수요자 중심 주문식 교육 △현장실습 중심 실무교육 △연구기획 및 관리능력 중심 교육 △현장 애로과제 해소 △대학과 기업의 상생전략 등도 운영해오고 있다.

참여학생에게는 농업생명과학 기관과 산업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책임있는 교육도 실시한다.

실제 전공별 균형선발로 우수학생을 유치하고, 농업생명과학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로 방과후 교과외 지도, 혁신도시 이전기관 및 지역 기업 대상 맞춤형 인력양성 등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관과 산업체 전문가 세미나를 현장 실무 중심으로 운영하고, 분야별 전공 자격증과 컴퓨터 자격증 교육, 영어특성화 교육, 현장실습 학점제로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문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CEO와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산학공동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최신 기술의 흐름과 산업 동향도 연구하고 있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 구축과 협업기관.

산업체 학생간 네트워크 구축, 기술교류를 통한 산업체 애로지원도 나서고 있다.

장기와 단기로 실시되는 현장실습은 최소 2주에서 최장 16주 이상의 교육 기간을 통해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실습을 통해 개별 현장 업무 능력 강화는 물론 인성 검증을 통한 우수 인재 조기 발굴로 해당 기업에 맞는 인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이와 함께 어학과 컴퓨터, 전공 관련 자격층 취득 등 개인 능력 개발을 지원하고 참여 학생들로 구성된 어학 및 취업 관련 동아리에 대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취업 캠프와 커플링사업 공동 인성 캠프 개최를 통해서는 참여 학생들에게 기업체들이 요구하는 올바른 인격을 갖출 수 있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농생명과학분야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은 기업체들이 요구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는 산학공동프로젝트 등도 지원하고 있다.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세미나, 워크숍, 과제협력연구, 현장 애로기술 해소 등으로 긴밀한 관계도 유지해오고 있다.

산업체 전문가들도 실무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시키고, 참여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도하는 멘토로 활용해 유대관계를 지속, 운영해오고 있다.

이같은 적극적인 인재 양성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결과 원광대학교 농생명과학분야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은 지난 2015년 77.

8%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참여 학생 63% 취업 성공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각각 52%를 상회하는 꾸준한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도내 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농촌진흥원,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등과 상용환경, 국토종합건설, 도시건축사무소, 노이텍크, ㈜태진종합건설 등 기업들에 정규직렬 취업자들을 다수 배출하면서 취업 순도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원광대학교 농생명과학분야 산학관 커플링사업단 안병철단장은“우리 사업단은 전북혁신도시로 이 전해 오는 농업생명관련 기관 중심의 인력양성과 참여기업들의 요구를 수용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 운영 중”이라며“전북도와 유기적으로 협조, 노동시장의 미스매치를 해소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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