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에서는 인도 구자라트주 스트라시 소재 학원 건물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도내 학원 안전관리 및 화재 경각심 고취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5월 24일 인도 구자라트주의 디자인학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특히 사망자중 16명은 공부를 하던 여학생으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완주교육지원청, 완주학원연합회 및 관내 18개 학원과 함께 간담회를 하였으며 ▲학원 건축물 소방시설의 자체점검 실시 당부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강화 ▲전기시설 안전점검 실시 안내 ▲건물 내 무허가 건축(용도변경, 증축 등) 금지 강조 등이 논의 되었다.

또한 관계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전기 및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 ▲소방시설 사용 및 119신고요령 교육 ▲ 화재 시 대피먼저 교육도 실시되었다.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장(서형원)은“화재라는 불청객에 경각심을 갖고 학생들의 희망이 자라는 안전한 학원을 만들기 위하여 학원 관계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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