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지난 20일 공단 본부 온누리홀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을 초대해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지방이전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교류 와 화합을 위해 공단과 혁신공동체연합회(회장 정 형)가 협업해 마련했다.

이 날 숙명피아노교실, 혁신아트피아 어린이합창단, 서도통기타, 달빛하모니 합창단, 혁신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 5개의 참여 단체는 300명의 관객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아침이슬, 아리랑 랩소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아모르파티, 엄지척’ 등 다양한 곡들이 합창, 피아노ㆍ통기타ㆍ오케스트라 연주로 전해져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혁신공동체연합회 정 형 회장은 “공단이 지역문화협의체의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해 무척 감사하다”며 “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좋은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혁신공동체연합회는 민간주도의 문화ㆍ예술ㆍ교육ㆍ스포츠 교류 사업을 통해 창조적인 지역문화를 창출, 지역주민 간의 관계회복과 지역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이신우기자 l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