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1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보다 나은 전북’실현을 위해 시·군 혁신담당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2019 혁신역량 제고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지난 2월 혁신적 포용국가를 표방하는 ‘전라북도 혁신 실행계획(8대 핵심과제 81개 세부사업)’을 수립한 후 도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혁신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현장 소통교육은 지난해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도내 완주군과 세종시 사례의 발표와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정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 완주군의 ‘청년완주 점프업(JUMP UP)’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제안 사례인 세종시의 ‘똑똑세종 실험실’은 정부혁신 추진방향인 참여와 협력, 사회적 가치 중심이 잘 반영된 사례로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서비스디자인 전문가 초청에서는 ‘디자인 씽킹(thinking) 아이디어 개발’을 주제로 실제 업무 속 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창조적 아이디어 개발 방법,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 등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어 혁신업무를 담당하는 시군의 팀장,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시군별 혁신업무 노하우(know-how)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종훈 전북도 대도약기획단장은 “일상 업무에서 혁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혁신담당 공무원의 혁신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일선 현장 공무원들이 기존의 관 중심의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적극적으로 혁신하는 전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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