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평가 2년 연속 A등급
다목적댐 냄새물질 81% 저감
9,254개 일자리 창출등 기여

한국수자원공사가 128개 기관을 대상으로 발표한 기획재정부의 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21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에 따르면 24년만의 물관리 일원화를 통해 수량과 수질을 동시에 고려하는 유역중심 물 관리를 실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 창출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자원공사는 다목적댐 운영 과정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대응 용수를 확보(154백만㎥)하고 방류(83백만㎥)해 녹조 33%, 냄새물질 81%를 저감시켰다.

또 상수도의 유수율 제고로 누수량 8.8억㎥(팔당댐 저수용량의 약 3.5배) 절감, 수도계획 재검토로(158건) 1천342억원의 중복투자를 방지했다.

또한 지난해 9월 1일부로 공기업Ⅰ군 최초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으며, 수질ㆍ안전 등과 관련된 9천254개(2017년 대비 140% 수준)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밖에도 파견‧도급 등 비정규직 직원 1천240명을 노‧사간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정규직으로 조기에 일괄 전환해 고용안정성을 높였으며 워터코디(방문수질검사), 워터닥터(옥내배관 진단‧세척), 수도관로 안전점검원, 물환경지킴이 148명, 댐 주변 취약계층(노인, 저소득층) 5천68명을 채용하는 등 국민 니즈를 반영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국민의 안전을 생각 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물 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욱 인정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