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감사원에서 실시한 ‘2019년 자체감사활동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감사원이 17개 광역자치단체의 감사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 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감사활동 전 분야에 대한 현지실사를 진행했다.

‘도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전라북도’ 구현을 위해 사후 적발시 감사보다 사전 컨설팅 감사에 집중해 ‘적극행정 견인, 도움되는 감사, 청렴문화 정책, 공직기강 확립’이라는 4대 전략 과제를 설정하고 감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사전컨설팅을 통한 적극행정 견인, 전라북도건설협회 등과 협업하여 부실공사 예방 노력, 익명제보시스템 신규 도입, ‘부정청탁금지법’ 전 직원 교육, 고위공직자 청렴교육 확대실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해산 도 감사관은 “감사관실 직원들이 1년 동안 노력한 것을 우리나라 최고 감사기구인 감사원으로부터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전북을 만드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감사역량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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