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구유입-실버산업 논의

전주 지역구인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전주병), 김광수 의원(전주갑)과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전주을 지역구 출마 예정인 박주현 의원 등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전북도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은퇴 후 40년, 전북에서 삽시다.

민주평화당 전라북도 인구 200만 프로젝트’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에선 실버시티 조성을 통한 전북 지역의 인구유입 및 실버산업 육성을 통한 도심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을 맡는 박주현 의원은 현재 민주평화당 전북희망연구소장이다.

박 의원은 23일 토론회와 관련, “호남의 인구는 한때 전 국민의 25%를 차지한 적도 있었지만 계속 줄어 현재는 전 국민의 10%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지역의 인구감소는 정치력 약화와 경제력 축소라는 악순환을 낳기 때문에 인구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전북의 인구를 확대하고 전북 출신 출향민들이 은퇴 이후 삶을 고향에서 보낼 수 있도록 장년층을 대상으로 연어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