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에서는 지난 24일 경북 칠곡군 칠곡의용소방대원 45명을 초청해 영·호남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주와 칠곡소방서 의용소방대 교류행사는 영·호남 화합의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되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행사는 두지역의 우정을 과시하며 두지역의 상호방문을 통해 이해를 증진, 화합 및 결속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이날 1년 만에 만난 완주·칠곡 의용소방대원들은 ▲봉동소재 L.S엠트론 전주공장을 시찰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 관람 ▲완주군 구이면 소재 복지시설인 “베다니나눔의집”을 방문,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도 전했다.

조한용 완주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완주군과 칠곡군 의용소방대의 지속적인 교류방문을 통해 영·호남 화합증진에 선봉적인 역할을 하며 선진업무의 교류로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하는 조직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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