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은 24일 축산악취 저감 및 위생해충 방제사업 등 환경과 시민 건강 관련 사업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축산악취의 확실한 저감을 위해서는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검증된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며 “악취저감장치 및 저감제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연막소독은 경유에 희석한 소독제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현상은 있지만 건강에는 해롭다”며 “시정 운영에 있어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올해부터 기존 연막소독 방식에서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으로 변경,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막소독에 비해 가시적인 효과가 없어 소독을 안하는 것으로 오해, 민원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연무소독은 경유 대신 물, 확산제(식물성 기름)로 희석해 연기와 냄새가 없으며,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 시장은 “지역업체 우선 계약 및 친절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 계약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추경 관련 일정이 재개된 만큼,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