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시민공원이 도심 속 자연생태놀이터로 변신을 시도한다.

익산시는 영등시민공원이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조합놀이대와 미끄럼틀, 구릉지, 통과놀이 등 친환경 체험형 놀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나무를 심어 아이와 부모가 소통 및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앉음벽 등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착공, 11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놀이터가 조성되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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