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동문들의 모교 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치과대학 5회 졸업생들, ROTC 동문인 서울신문STV 김상혁 회장, 고 이해봉 동문 가족 등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먼저 치과대학 5회 졸업생들은 졸업 30주년을 맞아 기념 모임을 갖고, 2천 500만 원의 기금을 모아 학교 측에 전달했다.

김상혁 회장은 후배 후보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제자들의 탈출을 돕다 희생된 고 이해봉 동문 가족도 역사교육과 장학금으로 2천만 원을 기탁했다.

박맹수 총장은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준 동문 및 가족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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