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국악원과 정읍농악전수회관이 신규과목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7월1일부터 운영되는 개설 과목은 북(판소리 장단)과 장구(민요 장단)를 배울 수 있는 ‘고법(鼓法)’ 반을 정읍농악전수회관은 도 지정 무형문화재인 ‘정읍농악’의 정수를 배울 수 있는 ‘쇠’와 ‘장구’, ‘소고’ 과목이 문을 연다.

고법은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명고수부 장원에 빛나는 박상주 교수가 교육을 맡는다.

쇠와 장구, 소고 교육은 전북무형문화재 ‘정읍농악’의 예능 보유자로 유명한 유지화와 김종수 선생이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신규과목뿐만 아니라 기존 과목도 국악 연수생을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면서 “모집 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자유롭게 수업을 참관하고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료는 기초반 기준으로 학생은 월 1만원이며 일반은 월 1만5천원이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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