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국악원 장날의모습 주제
진행··· 박순아-박석주 연주

이흥재 사진작가
박순아

국립민속국악원은 6월 국악토크콘서트 ‘다담’에 이흥재 사진작가를 이야기손님으로 초대한다.

26일 오전 11시 국악원 소극장 예음헌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날의 풍경을 담다’란 주제로 우리 기억 속 장날의 모습을 떠올리고 그 안에 담겨진 정겨운 이야기를 나눈다.

이흥재 사진작가는 전북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전주대 미술학과와 동국대 불교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북도립미술관장을 역임했고, 재직당시 세계미술 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를 유치해 전북에 세계적 규모의 전시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박석주

또 이날 행사는 한국과 일본을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인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와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연주하는 재야의 기타리스트 박석주가 출연해 가야금과 기타, 두 대의 현악기로 색다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원 관계자는 “매달 다양한 이야기손님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 연주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이 된다”며 “차 한 잔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주부들의 행복시간 오전 11시, 바쁜 일상에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620-2324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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