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와 전주내과영상의학과(원장 문성기)는 24일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검진·진료 서비스 혜택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협약에 따라 전주대 재학생 및 교직원, 1만 2,000여 명이 국가건강검진 항목 외 무료 추가 검진, 선택 검진 및 진료비 감면 등의 의료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대상자가 20~30대까지 확대됨에 따라서 기존 교직원이 받았던 혜택들을 재학생에게까지 확대 적용했다.

특히 양 기관은 정부가 만 20세, 30세에게만 지원하는 정신검사를 만 20세 이상 재학생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합의하여 검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전주내과 문성기 대표원장은 “청소년부터 조기에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료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호인 총장은 “최근 환경문제와 취업·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우리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전주내과와의 협약을 통해 국가가 지원하는 건강검진 항목 외에 더 많은 진료 혜택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내과영상의학과는 전북도청 옆 효자다리 건너편에 위치해 심장질환, 소화기질환, 내분비질환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대학병원과 동급의 첨단 내시경을 보유하고 CT, MRI 당일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심장센터 및 소화기내시경센터와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종합검진센터를 운영해 지역민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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