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24일 김제 덕암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해경은 학생들에게 해양경찰 소개와 함께 연안 해역에서의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물놀이 유의사항과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교육했다.

이어 3천톤급 대형함정 견학과 선박사고 생존법, 조난신호 발신법 등을 교육하고, 구명벌(Life raft)과 구명 바스켓 등 인명구조장비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새만금 파출소로 이동해 잠수장비와 연안구조정 승선체험 및 실제 익수자 발생 상황을 연출해 직접 레스큐링을 던져 구조해보는 체험도 이뤄졌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올해 총 8차례에 걸쳐 400여명 교직원과 중학생들이 오는 11월까지 국민참여 해양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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