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지역사회에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도가 추진하는 ‘2019년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성과보고회가 25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렸다.

전북대 등 도내 6개 대학 32개팀이 참여한 행사에는 학교별 자체 심사를 거쳐 총 12개 팀(학교별 2개팀)이 본선에 진출, 그간 활동상황에 대한 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전북대 ‘농생명 자원 6차 자원화’와 우석대 ‘청소년 잼버리 수련활동’ 원광대 ‘지속 가능한 새만금개발’, 전주대 ‘토탈관광 프로젝트’, 호원대 ‘세계잼버리 운영’, 전주기전대 ‘세계잼버리 창의캡스톤 디자인’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현승 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제시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잘 접목하여 전북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면서 “미래 전북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인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전북도와 6개 대학간 협약식을 시작으로 출발한 창의학교는 합동개강식․현장방문․워크숍․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이뤄지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신규시책에 반영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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