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문화의집 이바디공원서
29일 토크콘서트 등 선봬

효자문화의집은 오는 29일 전주공예명인과 함께하는 생활문화난장 ‘전주수작’을 개최한다.

효자동 이바디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예명인과 함께하는 수작 토크콘서트’, ‘생활의 달인을 만나다 우리동네 수작’, ‘일상과 수작이 만나는 곳 수작거리’, ‘온가족 수작’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예명인과 함께하는 수작 토크콘서트’는 전북무형문화재 최대규 전주나전장, 엄재수 선자장의 전시, 시연, 체험을 통해 전주공예 명인들의 깊이 있는 이해 및 만남을 시도한다.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일상의 지혜를 공유하는 ‘생활의 달인을 만나다 우리동네 수작’ 이외에도,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과 메인 무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전주수작(手作)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일상과 수작이 만나는 곳 수작거리’는 배움의 가치와 즐거움이 있는 디퓨저, 손편지, 매듭공예 등을 현장에서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전래놀이, 윷놀이 체험장을 운영하여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옛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가족 수작’은 시민 누구나 참가하여 자기만의 창작품을 만들어 보고 경험하여 창작의 기쁨을 나누는 프로그램과 창작자와 함께 3m의 배를 만드는 공정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효자문화의집 선홍진 관장은 “이번 전주수작(手作)은 전주공예명인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수작(手作) 프로그램은 전주시 주최로 삼천(6.

1), 효자(6.

29), 진북(8.

3), 우아(8.

31), 인후(9.

28)문화의집이 명인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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