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6일 한국은행전북본부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전라북도 민생경제원탁회의’를 열었다.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장과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참석했으며, 이들은 전북 지역경제 상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또 기관 간 협력사항을 공유하고 전북 상생형 일자리 등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활발하게 이야기 나눴다.

이날 발표된 기관별 주요 추진시책을 살펴보면 내년 국가예산 부처반영액이 6조 3천7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18억원 증액되었음을 설명하고, 기재부와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전북 상생형 일자리 추진과 관련해 GM군산공장 부지를 활용한 MS컨소시엄 모델과 새만금전기차 클러스터 모델을 설명해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새만금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자 발굴과 투자유치에 기관이 함께 협력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도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북 인구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기관에서도 인구정책 아이디어 제시와 홍보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청년 지역정착지원사업, 창업활성화 사업,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가입 지원,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정책 등도 소개했다.

이원택 도 정무부지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미래형 상용차산업 생태계 구축,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등 전북 발전의 대도약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기업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소비가 활성화되는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강조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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