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울 간 시외버스 이용이 보다 편해질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26일 장수를 출발, 장계와 안성, 무주를 경유해 서울로 가는 4개 버스의 지정좌석제 및 예매 서비스가 시작됐다.

예매는 인터넷(www.bustago.or.kr / txbus.t-monev.co.kr) 과 모바일 앱(버스타고 / 시외버스 모바일)으로 가능하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김기범 교통팀장은 “그간은 서울에서 무주로 오는 편도 노선에서만 지정좌석제와 예매 서비스가 제공됐었다”라며 “당연히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던 상행 노선에서는 대기시간도 길고 사람들이 몰리는 시즌에는 줄만 서다가 못타는 경우도 있어 불만이 컸었다”라고 전했다.

“이제 그런 불편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우리 군에서는 지정좌석제 및 예매서비스 시행과 맞물려 무주~서울 간 직통버스 1일 생활권 실현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과 장수군, 전북고속은 무주와 안성, 장수, 장계터미널과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지정좌석제 및 예매 서비스 시행을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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