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군산사무소(소장 이형수)는 25일 군산신영시장 상인회(회장 송기섭)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원산지 표시 자율기반 구축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여기에는 이형수 소장과 송기섭 상인회장, 신영시장 상인회, 전담 명예감시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영시장은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농식품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과 안전성 조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군산사무소는 원산지 표시 관련 법령의 개정 및 정책 변경 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 홍보 및 지도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산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인들과 만남의 날 및 합동캠페인을 진행하고, 매월 상인 대상 1대1 원산지 표시 지도홍보를 통해 신영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원산지표시가 모범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인 송희연씨는 “25여년간 수산물을 취급하고 있는데 원산지표시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원산지 표시에 적극 동참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춘희 전담명예감시원은 “지난 2015년도에 군산공설시장이 원산지 표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했다”며 “신영시장도 이번 업무협약으로 원산지가 잘 정착되고, 전담명예감시원으로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이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섭 신영시장상인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전한 유통질서 기반구축과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에 노력하겠다”며 “소비자가 믿고 다시 찾는 신영시장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형수 소장은 “신영시장 상인회와 소통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도 적극 실시해 전국 최우수 전통시장이 되는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며 “원산지 표시 문의나 신고는 1588-8112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

/군산=류용시민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