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도내 지역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소통행보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NH농협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김장근 본부장은 전라북도 임실군에 위치한 식품가공업체인 ㈜친한F&B(대표 정승관)를 방문해 업체 기술력과 다양한 육가공 제품을 시연하고 거래기업의 애로사항과 향후 사업계획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친한F&B(대표 정승관)는 소시지와 육가공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최근 열린 2019 독일 IFFA 식육·육가공 박람회에서 아시아 단일업체로는 최초·최고인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50년 치즈역사를 자랑하는 임실의 특색을 살린 임실N치즈소시지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임실매실소시지, 임실치즈고추장 플라이쉬 소시지 등 다양한 육가공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장근 본부장은 “우수 기술력을 갖춘 지역기업의 성장은 전라북도 전체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 것”이라며 “잠재적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협업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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