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강정희)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호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올해 말까지 6억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간호대 학생들에 대한 임상실습 및 실기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에 기여키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표준형 수행기관에 선정된 전북대는 교내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 시설을 인근 대학의 학생과 교수진 및 인근병원 간호인력에 제공해 거점 교육 시스템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학생 실습 교육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으로 구축한 시뮬레이션센터를 지역 간호 관련 학생 및 인력 등과 공유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강정희 간호대 학장은 “우리 대학은 실습 교육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시뮬레이션센터에서 기본간호학실습을 비롯해 중환자실, 응급실, 분만실, 일반병실, 방문간호실습실, 신생아실 등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