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 유관기관 간담회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이 또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월 군산지역을 찾은 수출활력촉진단이 이번에 익산지역의 주얼리 업체의 수출 애로 청취와 해소를 위해 나선 것이다.

27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에 따르면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익산시는 패션주얼리연구개발센터에서 주얼리 분야 ‘수출활력촉진단 2.

0’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무역협회를 비롯해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수출입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도내 수출진흥 유관기관이 모였다.

이들은 엔트라쥬얼리, 태광쥬얼리 등 익산지역 13개 주얼리 업체와 협단체 대표의 수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주얼리 업계는 한·중 FTA 협정세율 개정,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확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유턴기업의 지원 확대 등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앞으로 정부와 유관기관은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총력 지원체계를 가동해 주얼리 등 산업분야별로 맞춤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강일 본부장은 “글로벌 경기회복이 더디고, 미중 통상 분쟁이 격화되고 있어 수출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업계 애로사항의 개선을 현장 방문을 통해 모니터링 하는 동시에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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