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역량강화 및 다가올 전국장애인체전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도내 종목별 경기단체 관계자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8일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최근 문제화되고 있는 장애인체육계 성폭력 및 인권침해 관련 예방교육, 리더십 함양 및 스트레스 제어를 위한 전문강사의 강의와 투명한 단체운영 및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교육 등 장애인체육 발전방안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기단체 조직 구성에 대한 미비사항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장애인선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경기단체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전문교육도 진행하였다.

여기에 사회적으로 계속 화제되고 있는 성범죄에 대해 심각성을 알리고 체육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과 알지 못했던 성범죄 성립의 요인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경기단체 관계자들을 체육회에 바라는 사항으로 전문 지도자의 배치와 훈련환경을 개선하는 시설 확충, 보완을 요청했고, 오는 10월 개최 될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과 관련된 요구사항과 훈련 계획에 대해 의견을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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