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정읍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으로 연 2억 원, 3년간 총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민들에게 보다 더 체계적인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정읍스포츠클럽(가칭)은 정읍체육관, 국민체육센터, 체육공원축구장 등 총 3곳의 거점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시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배드민턴, 축구, 농구, 배구종목을 운영할 계획이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엘리트 선수 육성은 물론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것.

윤준호 정읍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정읍시교육체육과 정읍시설관리사업소, 정읍시체육회와 정읍시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진했다”며 “정읍시민의 우수한 모델로 공공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