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재단, 예술인재교육
'모모의 옥상 클래스' 추진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예술인 재교육사업인‘모모의 옥상 클래스’를 추진한다.

전북예술인복지증진센터 기획사업 목적으로 지난해 ‘모모의 교육’을 진행했던 재단은 올해는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연계해 ‘우리 지역 예술가에게 배운다’란 콘셉트 아래 도민과 우리 지역 예술가를 소개하게 된다.

특히 예술가 재교육 과정란 사업 취지에 맞게, 일방적 강의형 교육이 아닌 예술가 간의 소통형 교육으로 구성하기 위해, 교육장소를 롯데백화점 옥상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 마련했다.

1회차 교육은 5일 오후 6시 재즈아티스트 김성수의 ‘Jazz, Take it Easy’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로서 삶과 예술적 철학을 연주와 함께 이야기한다.

2회차 교육은 12일 오후 6시 미디어아티스트 송대규가 ‘예술과 기술 사이, 그리고 예술과 비즈니스’란 주제로 예술과 문화사업의 경계를 오가며 도전한 솔직한 경험과 단상을 공유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사전 접수하면 된다.

재단 문화사업팀 임진아 팀장은 “이번 만남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예술적 영감과 함께 자긍심을 부여하는 계기이며, 도민에게는 이색적 문화향유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타 지역 작가에게 듣는 외부 사례가 아닌, 전북의 아티스트와 그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을 통해 이들의 이야기, 예술, 낭만과 감동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