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에 남고산성 산책로를 더한 명품 관광코스를 조성하기 위해 동서학동 주민들이 나선다.
완산구 동서학동 주민센터(동장 배정희)와 마을계획추진단(단장 송동원)은 ‘남고산성 행복 두루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1일, 마을 주민 등 20여명과 함께 ‘산성천 시나브로길 함께 걷기’를 펼쳤다.
남고산성 행복 두루미마을 만들기는 2019년 원도심 지역공동체 주민주도 활성화계획의 일환으로, ▲산성천 시나브로길 함께 걷기 ▲두루미마을 주민해설사 양성 ▲두루미마을 문화주간 등의 사업으로 구성 운영된다.
두루미마을 만들기의 첫걸음인 이날 시나브로길 함께 걷기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정몽주 학우물과 충경사를 경유해 관성묘를 다녀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후, 마을계획추진단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산성천 걷기를 추진하고, 매 분기마다 충경사에서 출발해 남고사를 경유, 만경대와 억경대를 다녀오는 산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마을계획추진단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충경사 인근에서 펼쳐지는 두루미마을 문화주간에 ▲산성마을을 주제로 한 사진전과 백일장 ▲서학동을 주제로한 골든벨 ▲판소리, 가야금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정희 동서학동장은 “산성천 시나브길 걷기는 마을 주민들이 보다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7월 23일 실시되는 두루미마을 문화주간 행사도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동서학동 마을계획추진단 행복 두루미마을 만들기 행사
- 사회일반
- 입력 2019.07.01 16:37
- 수정 2019.07.0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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