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장영달 총장의 초청을 받은 ‘대한민국 헌정회’ 회원 40여 명은 지난 6월 30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우석대와 전주를 방문, 함께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헌정회 회원들은 이날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김두규(교양대학) 교수와 조법종(역사교육과) 교수로부터 전북지역의 역사와 전통, 풍수에 대한 특강을 청취했다.

이어 조선 태조의 영정을 봉안한 ‘경기전’과 대한제국 마지막 황손인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이 거주하는 ‘승광재’를 찾아 전라도 천년의 역사를 돌이켜 본 후 금산사와 전북혁신도시 등을 시찰했다.

특히 이들은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등과 만나 지역 현안에 관해 설명을 듣고 향후 국회 차원의 지원 대책 등을 협의키도 했다.

우석대는 오는 4일에도 헌정회 회원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사)대한민국 헌정회는 전직 국회의원들로 구성돼 민주 헌정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대의 제도 연구와 정책 개발 등을 위해 설립된 대표적인 원로정치기구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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